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올해는 수동소자(Passive Component)에 있어 동적인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CL 분석가 리암 힐은 지난 4분기부터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는 컨덴서,레지스터와 같은 수동소자 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핸드셋과 노트북 성장률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수동소자 공장 가동률을 90%까지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 2001년부터 지난해초까지 업체들이 설비투자를 줄여왔기 때문에 공급이 매우 타이트하다고 분석하고 올해 남은 기간동안은 설비투자 증설이 늘어난다 해도 이러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마진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대만 야교(YAGEO),일본 무라타 매뉴팩처링,TDK를 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중국을 겨냥한 포지션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중국내 시장을 선점하는 업체가 가장 커다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