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보험업 향후 수익성 개선 불투명.. 중립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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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은 최근 보험주 상승에 대해 펀더멘탈 보다 수급 요인이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9일 LG 조병문 연구원은 외국인이 보험주를 매수한 이유는 3월말 결산을 앞둔 배당투자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외부변수로 반도체 경기 호황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화재와 동부화재의 경우 반도체산업의 호황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설명.
한편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종합지수 상승과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영업이익 증가,자동차보험 손해율 정점 통과 등이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손해 보험업계의 수익성이 향후에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보험주의 밸류에이션이 싸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이로 인해 추가 상승 여력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만 보험사는 이익 변동성이 높아 전통적으로 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됐고 향수 수익성 전망 또한 불투명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계속 부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종목별로 삼성화재(목표가 8만4,000원),동부화재(6,500원)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LG화재의 경우 중립 의견을 유지하나 목표가 제시는 유보.
현대해상에 대해서는 손보사 중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자동차보험 지급 준비금 적립률이 가장 우량한 회사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목표가 5만원.
보험업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