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KT&G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했다. 9일 CLSA는 KT&G에 대해 올해내 예상됐던 담배세 인상이 최근 물가 급등으로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올해 담배판매 물량 증가율 전망치를 2% 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외 업체들과 경쟁심화로 마케팅비용은 올해도 전년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15%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나 마케팅 비용 및 비영업비용의 증가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6%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8.8배로 시장과 비슷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시장대비 한번도 프리미엄에 거래된 적이 없어 현주가는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시장하회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