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전문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자사의 E-1카메라 전문 프로모터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조세현씨가 한국남성 톱스타 33인의 사진전을 일본에서 개최중이라고 9일 밝혔다. 올림푸스 본사의 초청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도쿄의 올림푸스 갤러리에서 `더 맨(The Man)'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겨울연가'의 배용준,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동건, `실미도'의 설경구.안성기 등 한류 남성스타 33명의 사진이 전시돼 일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전시 첫날 2천8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한류열풍을 실감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한일 양국간 활발한 문화교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와 함께 일본 본사와 공동으로 올 연말까지 미오디오(www.miodio.co.kr)와 일본의 즈이코 클럽 홈페이지(www.olympus-zuiko.com)를 통해 `한일공동주최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