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총선 D-3] 박근혜 "정책정당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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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11일 포천 양주 의정부 파주 일산 등 경기 북부와 서울 은평 서대문 지역 등을 돌며 막판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유세에선 '정책 정당'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그는 "정책정당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각 당이 지원받는 국고 보조금의 50%를 정책연구에 투입하고 그 사용내역을 검사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 경쟁을 하지 않고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반사이익을 노리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고양 지역 유세에서 "여성 가사노동 가치를 합리적으로 평가해 연금,재산분할권,여성 재난피해자 보상금에 반영하겠다"고 여성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이에 앞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국회 윤리위원회 위원을 모두 외부인사로 구성하고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정치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의원들의 선거법 위반 및 직무 비리에 대해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하면 불체포 특권을 적용하지 않고,체포동의안도 24시간 내 본회의 표결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