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12일부터 인터넷 전용선과 구내 무선랜을 하나로 결합한 기업 전용 무선랜 상품인 에어랜-파워(AirLAN-Power)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랜-파워는 광백본망을 이용한 인터넷 전용선을 건물까지 설치한 후 건물내에서는 무선랜 카드로 AP(무선랜 기지국)에 접속, 인터넷을 쓰는 상품이다. 또 구내에서 사용되는 PC 대수를 기반으로 요금이 매겨지기 때문에 기존 유선랜등의 상품보다 요금이 20∼50% 저렴하다. 데이콤 관계자는 "단말기 설치와 유지보수가 간편해 직원들의 이동이 잦거나 회의가 많은 기업이나 건물 이전.신축에 따라 구내 랜 설치가 필요한 기업들의 수요가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