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전문 벤처업체인 아이스타네트워크가 오는 6월 중국 베이징에 세계 최대규모의 PC방을 오픈한다. 아이스타네트워크는 11일 중국 루이더(瑞得)그룹과 제휴, 중국내 PC방 프랜차이즈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1호점으로 베이징대학 근처 실리콘밸리빌딩에 초대형 PC방을 열기로 했다. 두 회사의 직영 1호점인 이 PC방 이름은 '리드 차이나 인터넷 카페 베이징 1호점'으로 정해졌으며 7백70평 규모로 7백50대의 PC가 설치된다. 지금까지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PC방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6백48대 규모의 인터넷 카페다. 중국 전자정부 추진사업체인 루이더그룹은 중국 전역에 60여개 PC방을 운영 중이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3년안에 중국내 1천개 직영점과 1만개 가맹점을 열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