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세계최초 디지털 카메라 장착 MP3인 'iFP-1000 프리즘아이'를 출시.
△평화미디어컴=대표이사가 이성훈에서 김석균으로 변경.
△삼영케불=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인천시 남동구 소재 부동산을 금강하이테크에 65억5천만원을 받고 매각.
△넷시큐어테크놀러지=계열사인 인터그라피 청산.
우리회계법인이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27일 우리회계법인은 정기사원총회를 열고 김호준 경영관리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리회계법인은 서울에 본점, 분사무소 한 곳을 두고 있다. 공인회계사 약 250여명이 근무한다. 베이커틸리와 글로벌 제휴를 맺고 있다. 김 신임대표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1997년부터 우리회계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우리회계법인은 "김 신임 대표는 지난 6년간 경영관리본부장 업무를 맡아 우리회계법인이 주권상장법인 등록법인으로서 일원화된 품질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총괄했다"며 "소속 구성원간 이해관계를 널리 조정하는 등 우리회계법인이 중견등록법인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인물"이라고 했다. 김 신임 대표는 "통합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품질관리시스템 투자를 확대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회계법인으로서의 역량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XBRL, ESG 인증 등 새로운 업무 영역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미국 증시에서 불고 있는 자사주 매입 열풍에 올라타라는 조언이 나왔다. 미국에서 자사주 매입은 대부분 소각으로 이어지는 만큼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26일(현지시간) CNBC는 △1분기 자사주 매입 이력 △1년간 총발행 주식 5% 감소 △부채 비율 65% 이하 등 세 가지 조건을 기준으로 추천 종목 28개를 선별했다. CNBC는 “벅셔해서웨이가 1분기 자사주 매입에 26억달러(약 3조6000억원)를 썼는데, 이런 기업이 한둘이 아니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월가 ‘자사주 매입의 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마라톤페트롤리엄 주식 수는 자사주 소각으로 최근 1년간 19% 줄었다. 28개 상장사 중 주식 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 회사는 시가총액 614억달러(약 85조3000억원)의 대형 정유사다. 1분기 자사주 매입 규모가 22억달러(약 3조원)로 3위를 차지했다. 이 기업은 업황 악화로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16.5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대비 30% 줄어든 수치다. 올해 들어 주가는 지난 4월까지 43.82% 뛰었다가 상승폭 절반을 반납한 상태다.제너럴모터스(GM)와 스테이트스트리트도 발행 주식 수를 각각 17%, 11% 줄였다. GM은 이미 지난해 11월 100억달러(약 13조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는데, 11일 이사회에서 60억달러(약 8조3000억원) 추가 매입을 승인했다. 이 영향으로 올 들어 주가가 26.96% 상승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형 은행 지주회사이며 시총은 219억달러(약 30조4000억원) 상당이다. 수익 추정치가 줄어 주가는 올해 6.29% 하락했지만 1분기 자사주를 11억6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어치 사들여 주가 부양 의지
한국거래소가 앞으로 코스닥 기업 상장 심사에서 기술특례 기업 심사와 일반 기업 심사를 분리한다. 심사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특별 태스크포스(TF)도 설치해 운영한다. 신생 기업의 ‘늑장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질타가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기업 ‘상장 예비심사 지연 해소’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우선 거래소는 기존 심사 체계를 세분화해 기술특례 기업 심사와 일반 기업 심사를 분리하기로 했다. 기술특례상장은 일반 기업과 달리 심사 절차상 전문가 회의 등 추가 단계가 필요하고 재무 성과 같은 판단 기준을 적용할 수 없어 심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이를 전담으로 처리하도록 해 심사 지연을 막겠다는 취지다.코스닥시장본부 내 기술기업상장부도 팀별로 전담 산업을 나눈다. 가령 기술심사1팀은 바이오 기업을, 기술심사2팀은 정보기술(IT)과 서비스 기업만 담당하는 식으로 전문화한다는 구상이다.심사 인력도 특별 TF를 구성해 필요시 상황에 따라 보강한다. 현재 코스닥시장 상장을 심사하는 인력은 20명 수준이다. 특별 TF를 꾸린 뒤 최대 25명까지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홍순욱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특별 TF는 상장 심사 지연이 해소될 때까지 기한 없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기존 상장 관행도 일부 개선한다. 만약 특정 상장사가 심사 관련 문제에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 신청 순서와 관계없이 후순위라도 우선 처리가 가능한 기업부터 상장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단기간 내 이슈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 심사 장기화보다 최소 기한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주관사와의 사전 협의를 활성화해 주요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