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의 비요뜨. 서울우유가 최근에 선보인 제품이다. 광고의 여왕으로 불리는 전지현을 모델로 썼다. 경쟁사들이 잇따른 신제품과 리뉴얼제품으로 공격해오고 있는 데 대한 일종의 반격 제품이다. 비요뜨는 영양가 높은 요구르트에 시리얼과 초코볼을 바른 신개념 제품으로 출출하고 허기진 시간에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먹는 방식도 독특하게 만들었다. 바로 꺾어먹는 타입의 용기다. 가운데 선을 사이에 두고 요구르트와 시리얼이 담겨있는 이 제품은 선을 따라 용기를 꺾으면 시리얼과 요구르트가 섞이게 돼있다. 유럽 등에서 보편화돼 있는 타입이지만 국내에선 일반화되지 않았다. 시리얼을 요구르트와 함께 떠먹으면 요구르트 특유의 고유한 맛과 시리얼의 달콤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고호석 홍보실장은 "출시 전 수 차례에 걸쳐 소비자 시식회를 가진 결과 20대 여성이 가장 호감을 보였다"면서 "최근 물량이 달릴 만큼 반응이 좋아 물량조절에 나설 정도"라고 전했다. 비요뜨는 두 종류로 출시됐다. 비요뜨 씨리얼과 비요뜨 초코링. 가격은 종류 구분없이 1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