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우증권 신은주 연구원은 신호제지가 그동안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펴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에서도 가격경잭을 유발했다면서 이 회사의 매각으로 제조업체의 가격 결정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경제성없는 기존 노후 설비의 폐쇄와 유지,보수 등 신규 투자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신호제지의 생산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신 연구원은 한솔제지,한국제지,신무림제지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솔제지에 대해 인쇄용지,백반지 업계 1위 업체로 시장지배력이 있다며 목표가 1만4,000원을 내놓았다. 또 한국제지는 내수 경기회복시 이익 개선 효과가 클 것이며 신무림제지는 아트지에 강점을 가졌다며 목표가를 각각 3만2,000원과 8,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