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이번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속도조절을 예상했다. 12일 삼성 오현석 연구원은 일시적인 속도조절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에 따른 유가 상승과 달러화 약세가 심화되지 않을 경우 주가 조정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8일간 외국인은 2.4조원의 공격적 매수를 보였다면서 이는 신흥시장별 비중을 재조정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면 예전과 달리 3월 이후 해외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부진해 외국인 매수도 선별 매수로 선회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지적. 아울러 국내 시장이 안정적 행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IT업종 독주체제에서 벗어나 여타 업종으로 매기가 확산되어야 할 것으며 이익모멘텀 고려시 소재업종이 IT업종의 후발주자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