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910p를 넘어선 상황에서 주식비중 확대에서 한단계 후퇴한 트레이딩 전략을 추천했다. 12일 동부증권 김성노 팀장은 MSCI World Index가 2차 상승 목표치를 충족시키는 가운데 OECD 경기선행지수가 전년동월비 하락세 반전이 예상돼 글로벌 주식시장은 조정 가능성이 대두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 트렌드가 유지될 경우 총선이후 950p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상. 한편 삼성전자의 실적회복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60만5,000원,62만원,67만원,70만원이 저항선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 김 팀장은 올해 종합지수 예상치를 910p~967p로 유지하며 910p 를 넘은 상황에서는 트레이딩으로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는 기업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는 점은 긍정적이나 수출부문 호조와 내수회복이 어우러지는 본격적 경기확장 국면에서는 오히려 보수적 밸류에이션 적용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