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만나면 찍어주고 싶어요.4·15는 모두 투표를∼." 귀에 익은 L제과 껌 CM송을 개사해 총선 투표 참여를 유도하는 무료 통화연결음 서비스가 나왔다. 무선인터넷 콘텐츠 업체인 야호커뮤니케이션(대표 이기돈)은 휴대폰 사용자들이 오는 15일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공명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12일 '선거 참여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LG텔레콤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영화 '친구'를 패러디한 '간단하게 말할게'버전,추억의 'CM송 메들리'버전,'아기 정준하'버전 등 6가지가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LG텔레콤 'ez-i'에 접속,'17대 총선 무료 필링'으로 들어가면 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