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기업실적에 기반한 상승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12일 대우 이영원 전략가는 1분기 기업실적에 따른 평가가 4월 증시에 많이 반영된다고 지적하고 지난 12월 이래 시장 전망치가 꾸준히 상향돼왔음을 감안할 때 본격적 실적 발표시점을 전후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3월 증시에 혼란을 초래했던 경제외적인 리스크 요인들이 4월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언급. 국내 정치적 요인들도 총선을 기점으로 다시 부각될 여지가 있으며 이라크 사태 추가 악화시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과 미국 정치 혼란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