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텐더=회사측에 대해 최대주주가 제기한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M&A 가능성이 다시 부각돼 12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70원(11.76%) 오른 6백65원. 코리아텐더는 당초 12,13일 8백만주에 대한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기존 최대주주인 이창수씨가 이에 반발,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남부지방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회사측은 청약일을 22,23일로 늦췄다. ◆대흥멀티미디어통신=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10원(8.70%) 하락한 1백5원에 장을 마쳤다. 9일 최대주주 변경을 지연공시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된데다가 다음날 대표와 전 대표가 횡령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회사측은 지난 2월 대주주가 변경됐음에도 두달여 후인 지난 9일에야 이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