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ㆍ우리금융ㆍ하나銀 등 한투ㆍ대투 모두 인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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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우리금융지주 하나은행 등이 한투증권과 대투증권 등 2개 회사 모두를 인수할 의사가 있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12일 예금보험공사가 한투증권과 대투증권의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들 3개 회사와 동원지주 AIG보험 미래에셋증권 등 10여곳이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3개 회사는 두 회사 모두 인수할 의사가 있다는 의향서를 냈다.
이들 회사는 예비실사를 거쳐 최종 인수대상 한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외국계 자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금융계에서는 자금동원력 등을 감안할 때 국민은행 우리금융 하나은행 동원지주 AIG보험 등의 5파전이 될 공산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한투증권과 대투증권 각각의 인수 예비후보 3∼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4∼5월 예비실사, 6월 초 최종 인수계획서 접수, 6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6월 말까지 매각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