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장생도라지, 일본에 건강보조식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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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의 바이오벤처인 장생도라지(대표 이영춘)가 일본에 건강보조 식품을 수출한다.
장생도라지는 일본 미쓰이물산의 자회사인 ㈜헬스웨이 관계자와 3년동안 40억원어치의 식품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기로 한 제품은 20년 이상된 도라지를 원료로 한 기관지 보호용 건강보조식품이다.
도라지 환(丸)으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데다 효능이 좋아 인기가 높은 편이다.
회사측은 기능성 도라지 환 제품을 당뇨용 및 기관지용 등으로 기능을 세분화하고 외국인들이 즐겨먹을 수 있는 캡슐형태로 개발, 올 하반기부터 일본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본격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장생도라지는 진주시가 바이오산업을 지역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건립한 진주시 문산읍 바이오21센터 입주기업으로 도라지를 주원료로 한 분말과 캔디, 미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진주=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