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고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켓PC 운영체제를 탑재한 첨단 PDA폰(모델명 LG-SC8000)을 개발,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한다. 이 제품은 디지털카메라에 사용되는 CCD(고체촬영소자)방식의 1백10만화소 카메라와 플래시를 내장했다. 인텔의 PDA용 4백㎒ 엑스스케일(Xscale)프로세서, 1백92MB 메모리, 2.8인치 LCD(액정화면) 등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블루투스 무선랜 등 무선서비스,MP3 플레이어,스팸(Spam)문자메시지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80만원대. 삼성전자는 가정 또는 개인 사무공간에 적합한 50만원대 새 디지털 레이저복합기(모델명 CF-565P)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프린트·팩스·복사·스캔은 물론 전화기 기능까지 갖췄다. 컴퓨터와 이 제품만 있으면 일반적인 사무기기는 더 이상 준비할 필요가 없다. 가격도 59만4천원으로 종전 제품(70만원대)보다 10만원 이상 싸다. 출력속도는 분당 16장이다. 4MB 메모리를 채택해 많은 문서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4,5월 두달동안 '플러스원 페스티벌'을 통해 이 제품을 구입한 고객 중 홈페이지 설문에 응한 고객에게 USB공기청정기를 준다. 삼보컴퓨터는 블랙앤드화이트 디자인의 14.1인치 고품격 센트리노 노트북 '드림북PD'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동양적이면서 절제된 선을 강조한 '젠(ZEN)스타일'이면서 다양한 확장성과 최적의 이동성을 갖췄다. 센트리노 모바일 CPU와 무선랜(802.11b/g)을 탑재했다. 2.5㎏에 불과해 갖고 다니기 편리하다. 차세대 데이터 전송포트인 IEEE1394 포트와 4개의 USB 2.0포트를 기본으로 내장, 다른 디지털기기와 연결이 수월하다. 센트리노 1.4㎓와 기본메모리 2백56MB,하드용량 40GB,콤보드라이브를 갖췄다. 1백89만원(부가세 포함). 한국후지쯔는 12.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을 단 고성능 태블릿PC 신제품 '스타일리스틱 ST5010'을 선보였다. 센트리노 기반의 무선랜을 장착한 이 제품은 화면이 이전 모델의 10.4인치보다 넓어졌음에도 무게는 1.55㎏로 초경량을 유지하고 있다. 1천Mbps를 지원하는 기가급 랜을 장착해 기존 1백Mbps의 제품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6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HDD)와 2개의 USB2.0포트를 갖췄다.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제공된다. 2백7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