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인천서 1만3천평 공급..내달 3일 1순위 신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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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인천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 17필지(8건,1만3천평)를 경쟁입찰방식으로 일반에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외환위기 당시 토공이 기업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입했거나 매수인의 장기연체로 계약이 해지된 토지들이다.
총 8건의 공급대상 중 인천시 중구 항동토지가 7필지,1만2천2백60평 규모로 가장 크다.
이 땅은 연안부두 종합어시장 건너편 관세자유지역 예정지역안에 위치하고 있다.
토지의 용도가 준공업지역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운수 보세창고용으로 임차 중이다.
입찰 최저가격은 평당 1백96만원이다.
이밖에 연수지구 내 연수우체국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도 각각 2필지씩 묶어서 공급된다.
입찰은 최고가격 낙찰방식이며 1∼3년 분할납부와 5개월 내 완납조건 등이다.
입찰예정자는 응찰예정금액의 5%이상을 보증금으로 납부해야한다.
입찰 1,2순위 신청은 오는 5월 3일과 6일이며 입찰은 4일과 7일에 실시된다.
(032)420-4853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