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서울 등 전국 19개 지역에 배드뱅크(Bad Bankㆍ다중채무자 부실채권 집중기관) 신청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중순 출범예정인 배드뱅크 신청사무소가 개설될 지역은 서울 자산관리공사의 본사 및 지사를 비롯 수원 의정부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인천 전주 창원 강릉 청주와 국민은행의 부실채권센터가 있는 울산 원주 천안 순천 포항 제주 등지다. KAMCO는 배드뱅크를 통한 신용불량자 지원신청이 시작되면 신청창구가 매우 혼잡해질 것으로 보고 배드뱅크 인터넷 홈페이지(www.badbank.or.kr)를 통해 창구신청을 예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02)2193-0300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