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지수는 5.94포인트(1.29%) 내린 454.43으로 마감했다.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스타지수도 13.17포인트(1.24%) 떨어진 1,071.01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상승세였지만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이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백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였다. KTF 하나로통신 LG텔레콤 등 통신주는 나란히 2% 이상씩 내렸다. 레인콤과 옥션 등 대표적 벤처기업도 1∼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중국 최대 게임포털을 인수한 NHN은 1.07% 올랐다. 게임포털 인수에 대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긍정과 부정으로 나뉘었지만 투자자들은 긍정 쪽에 무게를 실었다. 유펄스는 휴대폰 액정화면 보호에 사용하는 액정(LCD) 윈도용 필름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또 동양반도체는 6일 연속,한신코퍼는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