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이익성장세 2분기도 지속"..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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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기술주의 이익 성장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았다.
14일 현대증권은 국내 대형 기술주 가운데 분기 최고 실적 달성이 확실시되고 반도체 상승 사이클과 휴대폰 출하 증가 모멘텀이 2분기에도 유효한 삼성전자,분기별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삼성SDI를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중형주로는 PDP와 LCD 등 디스플레이 성장의 핵심 부품 성장주인 LG마이크론,1분기 해외 휴대폰 업체 비수기 여파를 딛고 3월부터 회복하고 있는 유일전자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소형주로는 위성 라디오의 폭발적 매출 증가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기륭전자와 프로젝션 TV의 성장세와 카메라폰 확산의 수혜주인 세코닉스를 탑 픽으로 유지했다.
한편 모멘텀과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하이닉스,삼성전기,자화전자, 이수페타시스를 기존 관심종목으로 유지.
또 1분기 부진을 딛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를 보이며 하반기부터 내장안테나(인테나)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탑스를 새롭게 신규 관심종목에 추가했다.
반면, 적정주가에 근접해 상승 잠재력이 제한적인 LG전자, 상화마이크로, 실적 모멘텀이 부족한 해룡실리콘은 관심종목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견조한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수급 모멘텀이 약화된 에스에프에이, 태화일렉트론도 제외.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