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LG 기업분할이 펀더멘털 상의 변화를 가져오지 않지만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주)LG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과거 LG화학,LG전자 분할 이후 투명성 증가로 주가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 또 LG는 내년부터 계열사들로부터 매출의 0.2%에 해당하는 브랜드 사용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지적하고 내년 규모는 91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현 주가는 여전히 순자산가치대비 51% 할인 거래되고 있지만 꾸준한 구조조정에 힘입어 이러한 할인폭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가 2만2,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