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웬디 커틀러 대표보를 한국과 일본 담당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중국 담당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로버트 죌릭 USTR 대표는 "신설되는 중국 담당 부서는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과 미국의 교역문제를 다루게 된다"며 "찰스 프리먼 대표보 대행이 부서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죌릭 대표는 또 중국 내 지식재산권 문제를 다룰 법률전문가와 중국 등과의 제조업 문제를 처리할 전문가도 보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랠프 아이브스 동남아 태평양 담당 대표보는 의약정책부문을 겸임하며 메리 리크먼은 무역역량 구축 담당 대표보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