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계열사들이 온라인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한다. 신세계 그룹은 모든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4,5월 두달 동안 '윤리경영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윤리경영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윤리경영 온라인 교육은 '윤리적 의사결정'이란 테마로 △왜 윤리경영인가 △윤리경영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새로운 출발 등 4개 범주로 구성돼 있다. 기업의 존재 이유, 윤리경영의 필요성, 신세계 윤리경영의 특징 및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유명 성우의 내레이션이 사용됐다.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한다는게 신세계측의 설명이다. 시스템 운영을 맡고 있는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오프라인 교육의 시간적, 공간적 낭비를 줄이고 원하는 시간에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 교육비용을 대폭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