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證, 겟모어證 자회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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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4일 온라인 증권사인 겟모어증권 지분 91%를 삼보컴퓨터로부터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
인수대금은 84억원이다.
동부증권은 금융감독위원회의 출자 승인이 이뤄지는대로 합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이 이뤄지면 전체 사이버 주식거래 시장에서 이 증권사의 비중은 0.7%에서 1.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겟모어증권 인수는 M&A(인수합병)를 통한 고객기반 확대와 온라인 영업력 강화 측면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향후에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소매 영업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겟모어증권 인수로 동부증권의 전체 주식거래 가운데 사이버 영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3%에서 8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증권은 지난 3월 말 이사회를 열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온라인 영업을 보완하기 위해 겟모어증권 인수를 결의했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