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유학자 여헌 장현광의 종가 고문서 수천점이 정신문화연구원에 기증된다. 정신문화연구원은 여헌의 후손인 장철수씨(70)가 인동 장씨 여헌 종가 고문서 2천4백여점과 유물 16점을 정신문화연구원에 기증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분량이 방대하고 여헌 장현광과 관련한 영정, 교지, 유지, 사직서, 도검, 서첩 등이 다수 포함돼 그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