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실권주 1천6백만여주에 대한 일반인 청약 접수 결과 9천8백14억원의 자금이 몰려 평균 7.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4일까지 이틀 동안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에서 청약 접수한 결과 대우증권은 1.01 대 1,삼성증권은 13.7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실권주 일반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1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완료됐다"며 "이번 유상증자로 삼성카드의 유동성에 대한 불신도 상당폭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키움닷컴은 3백98.28 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동원증권이 7백96.35 대 1을 나타낸 것을 비롯해 교보증권 2백35.56 대 1,대우증권 1백92 대 1, 동양종합금융증권 40.71 대 1, 현대증권 1백82.71 대 1 등이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