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에티켓' 이것만은…] 플레이중 레슨은 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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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인구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골프 에티켓'을 제대로 지키는 골퍼는 의외로 적다.
골프는 결과(스코어) 못지않게 과정(매너.에티켓)도 중요하다.
올해 보완된 골프규칙의 제1장도 '에티켓'으로 돼 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동반자 및 앞뒤조에 피해를 주지 않고 플레이를 산뜻하게 마칠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플레이중 레슨은 금물:플레이중 다른 사람에게 즉석레슨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당신이 그럴 자격이 있는지도 의문이며,더욱 상대방이 그것을 원하는지 여부도 모르지 않은가.
-항상 칠 준비를:순서가 되면 곧바로 칠 준비를 하라.
플레이 순서가 중요한 게임이 아니라면 순서에 상관없이 '준비된 골퍼'부터 쳐도 큰 상관은 없다.
-깃대를 잡아주라:동반플레이어가 롱퍼트를 할때 깃대를 잡아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단 한번도 깃대를 잡아주지 않은채 라운드를 끝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주머니에 여분의 볼을:볼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 경우 카트(백)로 되돌아오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여분의 볼을 가지고 다녀라.
-불필요한 스윙·퍼트는 생략:볼을 치고 난 뒤,퍼트가 실패한 뒤 다시 한번 스윙(퍼트)하는 골퍼들이 있는데 환영받지 못하는 행동이다.
-'플럼-보빙'은 필요없다:퍼터를 수직으로 세워 브레이크를 관찰하는 '플럼-보빙'은 큰 의미가 없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그린을 읽어라.
-짧은 퍼트는 곧바로 홀아웃을:90cm가 안되는 스트레이트 라인인데도 마크를 한 뒤 다시 라인을 관찰하는 골퍼들이 많다.
동반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곧바로 홀아웃하라.
-상대방 배려:동반자가 한 홀에서 몰락할 경우 즉석에서 스코어를 묻지 말라.
그 사람이 다음 홀에서 굿샷을 했을때 물어도 늦지 않다.
-연습스윙은 한번이면 족하다:동반자들을 위한 배려 차원이나 본인의 굿샷을 위한 차원에서 연습스윙은 한번이면 된다.
-볼 찾는 시간은 2분 내로:비록 규칙에는 '5분'으로 명시돼 있지만 아마추어들의 친선게임에서는 2분 정도 찾고 그래도 볼이 없으면 곧바로 이동하라.
-'내기'에서 질때 곧바로 지불을:내기 골프를 한다면 동반자들끼리 '결제'가 확실해야 한다.
'왜 못쳤는가'는 나중에 따지고 일단 치를 것은 치러야 게임이 원활해진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