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모두 1만여 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과 수도권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일반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를 합쳐 모두 34개 단지, 1만6백98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만1천여 가구(37개 단지)가 입주하는 이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6천89가구(25개 단지),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4천6백9가구(9개 단지) 등이다. 서울지역에서는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55~1백4평형, 4백49가구), 구로구 구로동 삼성래미안(22~40평형, 1천2백44가구), 관악구 봉천동 동부센트레빌(24~41평형, 4백87가구) 등이 눈에 띄는 입주예정 단지다. 또 인천에서는 남구 용현동 신창미션힐(25~32평형, 8백21가구), 경기도 용인에서는 기흥읍 한라비발디(33~47평형, 8백90가구)가 집들이에 들어간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