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무디스는 한국의 총선 결과 때문에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S&P의 존 체임버스 국가신용평가그룹 부대표는 16일 국내 언론과의 전자메일 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는 정당 구조가 유권자의 정서에 급격히 반응하는 한국 정치의 유동성을 보여줬다"며 "현재 'A-'인 한국의 신용등급 변경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