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금리..총선자체보다 펀더멘탈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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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올 2분기가 채권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한투증권 신동준 선임연구원은 총선이 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선거 그 자체보다는 국내외 경기상황과 그에 대응한 당국 정책방향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총선 이후 유동성 흡수 여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총선 이후에도 저금리와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당국의 내수 부양 정책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결국 1~2월과 같은 대규모 유동성에 비해서는 강도가 다소 완화되겠지만 내수 부진 때문에 유동성을 흡수하는 방향으로 돌아서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본격적 금리 상승을 위해서는 현재 3.75%에 머무르고 있는 콜금리 인상이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물가 상승 우려로 미국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주위여건을 감안할 때 금리인상은 빨라야 연말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2분기는 채권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