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증권은 건설교통부가 중국 주요 노선별 증편분을 발표한 것과 관련 배정 결과는 각 항송사에 중립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훈 연구원은 항공운항 증편 시점으로 예상되는 6월경 운임인하는 다소 불가피해 보여 수익성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고속철도 도입 이후 적자인 국내노선에 운항되던 항공기를 중국노선에 투입해 수익성 면에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 또 중국노선은 1분기중 전년대비 16% 성장한 고성장 노선이라는 점에서 공급 증가가 필요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이번 항공편 증대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