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 900선이 위협 받고 있다. 16일 종합지수는 오전 11시44분 현재 전일대비 15.35p 내린 900.96을 기록중이다.반면 코스닥은 1.83p 오른 456.03으로 상대적 강세를 시현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선물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나서며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또 전일 아시아 시장의 큰 폭 하락,나스닥 선물의 약세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 직후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 나오며 898선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낙폭을 다시 회복했다.그러나 재차 내림폭이 커지며 9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천367억원과 2천93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관은 129억원 매도 우위를 시현중이다.프로그램 2천600억원 순매도. 분기 영업이익 4조원의 시대를 연 삼성전자가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60만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또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3%대의 하락률을 기록중인 것을 비롯해 현대차를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한편 (주)LG가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LG상사도 소폭 오름세로 선전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LG텔레콤,NHN,LG홈쇼핑 등이 강보합을 기록중이다.특히 유일전자,KH바텍,CJ홈쇼핑 등이 3% 내외의 상승률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인터플렉스는 6% 남짓 상승중.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