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교보다사랑유니버셜종신보험'이 판매2개월만에 판매건수 4만건, 수입보험료 12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유니버셜보험의 성격에 사망 때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을 결합한 것으로 가입 2년 뒤부터는 보험료를 내지 않거나 1만원 이상만 내면 일정기간 보장이 유지될 뿐 아니라 1년에 최대 4차례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인출이 가능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개 신상품이 출시 초기에 월 10억∼20억원 정도 팔리는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실적"이라고 평가하고 "이런 추세라면 올해에만 600억원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유니버셜보험의 성격에다 고객이 낸 보험료를 채권, 주식 등에투자한 뒤 실적에 따라 돌려주는 기능을 추가한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과 변액유니버셜연금보험도 7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