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뉴욕서 해외채권 2억5000만弗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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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발전회사로는 처음으로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서 2억5천만달러의 7년만기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금리는 국내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보다 약 0.7%포인트 낮은 4.875% 수준으로,동서발전은 이를 통해 향후 1백40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오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채권발행이 회사의 국제적 신인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SFB 등과 함께 공동주간사를 맡은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투자설명회(로드쇼)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전세계 기관투자가들로부터 20억달러에 달하는 매입주문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