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제72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3명 나와 각각 32억6천52만4천6백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운의 6개 숫자는 '2 4 11 17 26 27'이었다. 이들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13명은 지난주 복권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1등 당첨금과 전주의 1등 당첨금 이월액을 합한 4백23억8천6백81만9천8백원을 나눠갖게 된다. 이번 추첨은 30주만에 1등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종전 1등 당첨금 사상최대 기록(4백7억2천2백만원)을 경신하는 또 하나의 '대박'이 터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1등이 13명이나 나오면서 다소 싱겁게 마무리됐다고 복권전문가들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