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견본주택 개장 이후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주목을 끌고 있는 부천 중동신도시내 주상복합아파트 '두산위브더스테이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1천만∼3천만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 부동산중개업계에서는 위브더스테이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관계없이 최대 3천만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부천 중동의 한국공인 관계자는 "용산 씨티파크처럼 분양권 프리미엄은 일단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최고 3천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분양대행업체 관계자도 "어느 정도 대기 매수자가 있다고는 하지만 공급물량의 대부분이 오피스텔인데다 분양가가 높은 편이어서 1천만∼3천만원을 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시행사인 더피앤디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1만3천∼1만5천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데다 대단지여서 투자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위브더스테이트는 19일부터 사흘간 국민은행 전 지점 및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청약을 받는다. 청약대상은 주상복합 2백25가구,주거용 오피스텔 1천7백40실 등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