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 시대 개막] 백화점등 수능 가전제품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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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의 교육 프로그램이 수능강의 전문 채널로 전환됨에 따라 관련 상품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일어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TV수신카드를 장착한 컴퓨터와 수험생 공부방에 알맞은 크기의 21인치대 TV가 잘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매출이 저조했던 비디오 겸용 TV도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업체별 수능관련 상품과 행사들을 소개한다.
신세계
신세계 이마트는 "EBS 수능가전 특별기획전"을 전국 61개 매장에서 오는 25일(일요일)까지 열어 소형 완전평면 TV와 컴퓨터 등을 판매한다.
EBS 방송을 시청하기 위한 대표적인 소형 TV 상품인 삼성 21인치 완전평면TV를 18만5천원에,18인치 LCD TV 수신가능 모니터는 65만원에 판다.
저장장치인 삼성VTR은 13만5천원,스마트 700M CD롬 50장은 1만6천원에 판매한다.
컴팩 컴퓨터의 경우 17인치 LCD 모니터와 TV 수신카드,복합기를 포함해 1백66만4천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수능가전 대전"을 열고 오는 25일까지 LCD TV,DVD 콤보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본점과 무역점 등은 수능수험생을 위한 공부방을 구성해 TV,어학학습기 등의 가전제품과 컴퓨터책상,침구,침대 등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BS 수능관련 상품 중 가장 잘 팔리는건 TV나 어학학습기이다.
자투리 시간도 소중한 수험생들을 위해 휴대용 멀티미디오 레코더도 내놓았다.
TV 세트상품이나 수능기획상품은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4월 한달동안 학생증 지참시 삼성 LCD 32인치 TV와 DVD레코더(LT32A3 및 HDD80)를 10% 할인된 5백10만원에 판다.
PC는 팬티엄IV 급 이상의 처리속도 2.4GHz 메모리는 2백56MB 이상 제품이 적당하다.
홈플러스
컴퓨터로 EBS수능방송을 시청하려면 학습시 VOD(주문형 비디오)가 끊김없이 재생될 수 있도록 고급사양을 갖추어야 한다.
최근 나오는 PC패키지 대부분이 이러한 사양을 갖추고 있으므로 VOD 재생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하고 싶다면 PC에 TV 수신카드를 내장해야 한다.
삼성컴퓨터 패키지를 1백71만6천원에 판매한다.
비디오 공테이프는 90분,1백20분,1백80분 짜리가 있다.
학습용으로는 1백20분 짜리가 무난하다.
학습용으로 쓸 테이프는 여러 번 재생해야 하고 화질이 좋아야 하므로 테이프 부분에 코팅,마모방지 등이 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구매한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