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길(申鳳吉)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9일 하마스 지도자 압델 아지즈 란티시가 이스라엘에 의해 암살된 것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이 사건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보복의 악순환을 야기, 이 지역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한국 정부는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일체의 폭력행위에 반대하며 중동지역의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관련 당사자간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한 평화협상만이 유일하고 효과적인 방안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