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 대부분이 상금감사위원 없이 사외이사 중심으로 감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상장사 57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104개사 가운데 35개사만이 상근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었으며 나머지 69개사는 상근감사위원 없이 사외이사 중심으로 감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었다. 한편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상장사 가운데 61개사는 의무 설치회사 였으며 자발적 설치회사는 43개사였다. 감사위원을 가장 많이 선임하고 있는 회사는 우리금융지주로 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사를 둔 466개사의 감사 수는 총 602명으로 이중 상근감사는 60.3%인 363명에 달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