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순수보장형 보험상품이면서 만기 전에 환급금도 기대할 수 있는 '무배당 웰빙정기보험'을 20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 금리연동형 상품인 '웰빙정기보험'은 연 3.5%의 최저보증금리(예정이율)로 부리(附利ㆍ이자를 붙이는 것)된 예정책임준비금과 공시이율(현재 4.8%)을 적용한 적립금과의 차이를 만기 5년 전에 건강축하금 명목으로 환급해 준다. 30세 남자가 80세 만기, 20년 납, 주계약 5천만원 등의 조건으로 가입하면 월납 보험료는 7만2천5백원. 최근 1년 동안의 가중평균이율 5.0%를 적용할 경우 1천7백40만원의 건강축하금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