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가 다음달 중 현대·기아차를 방문키로 해 투자부적격인 현대차의 신용등급 상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P는 다음달 12일,무디스는 다음달중 현대·기아차를 방문,각각 연례 평가(Annual Review) 작업을 벌인다. 신용평가사의 평가 기간이 4∼6주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오는 6월말께 현대·기아차의 투자 등급 조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대차의 국제 신용등급은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전만 해도 적격투자등급을 유지했으나,외환위기 이후 부적격 투자등급으로 떨어졌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