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별적으로 아시아 주식을 사들였다. 19일 골드만삭스증권 분석가 키네스 콕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아시아 증시에서는 대만,태국,인도네시아에서 일부 자금이 유출됐으며 나머지 증시도 전전주에 비해 매수 금액이 다소 줄었다. 한국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 매수 금액이 10.4억 달러로 전전주 18.3억 달러에 비해 감소했지만 국내 투자자 매도는 차츰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전전주 4.5억 달러가 유입됐던 대만은 1.5억 달러가 빠져나갔는데 주로 가권 지수보다는 한국의 코스닥 격인 GTSM(GreTai Securities Market)에 등록된 중소형주에 집중됐다. 태국은 이틀만 거래가 이뤄졌는데 외국인들은 0.3억달러의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의 대부분을 소화해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