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 웰빙 요가=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은 웰빙을 위한 운동법으로 저자는 요가를 추천한다. 호흡과 명상, 간단한 동작을 통해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방대한 요가 자세 가운데 초보자들이 가장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만을 선별해 소개한다. 요가 수행에 필요한 단식법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 음식에 관한 정보도 수록해 놨다. 노인과 임산부를 위한 요가법도 포함돼 있다. (윤두병 지음, 인디북, 1만5천원, 02-3273-6895) ◆터놓고 이야기하는 약의 진실=제약 전문기자가 쓴 약 지침서다. 약의 역사와 상식에서부터 각종 질병과 최근 나온 신약에 이르기까지 약에 관한 모든 것을 수록해 놨다. '추억 속의 약물여행'에서는 아스피린, 부채표 활명수, 정로환, 박카스, 글리벡 등 귀에 익은 약품의 탄생 과정과 뒷 얘기들을 재미있게 엮어 놨다. 약은 왜 식후 30분 후에 먹는지, 술과 약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 약과 관련된 상식도 담겨있다. 각종 질병별로 나와 있는 치료제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신약도 소개하고 있다. (임호섭 지음, 파르마, 1만원, 02-3775-1046) ◆어떤 쥐가 치즈를 찾을까?=뉴욕주립대 의대 교수를 지낸 저자가 뇌에 관한 정보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최신 뇌과학에 바탕을 두고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또는 중요한 순간에 내리는 판단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 놨다. 뇌가 판단을 내리는 데는 불과 0.002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몇 달씩 고민하고도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로 뇌의 문제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성공과 실패도 뇌가 성공을 위한 방향으로 단련돼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다카다 아키가즈 지음, 김진희 옮김, 시학사, 8천5백원, 02-3141-0103) ◆디너 캔슬링=디너 캔슬링, 즉 저녁식사를 건너뛰는 방법으로 살을 빼는 방법을 다뤘다. 저녁식사를 건너뛴다는 것은 무작정 굶는 게 아니라 일정한 계획에 따라 규칙적으로 저녁을 먹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미 유럽에서는 TV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새로운 다이어트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저녁식사는 적에게나 주어라'라는 중국 속담 등을 예로 들며 조상들도 전통적으로 저녁식사를 줄이는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디터 그라베 지음, 최경인 옮김, 베텔스만, 1만2천원, 02-3415-1988) ◆머리가 좋아지는 습관=습관만 바꿔도 머리가 좋아진다. 아침에 일어날 때, 출근할 때, 목욕할 때, 잠들기 전에 간단한 두뇌 트레이닝으로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을 소개한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나빠지는 것은 연령 때문이기도 하지만 적극적으로 뇌를 사용하지 않는 습관도 큰 이유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따라서 건강하고 젊은 뇌를 유지하려면 일상생활에서 뇌를 움직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평소 뇌를 활발히 활동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수록해 놨다. (고마다 미쓰오 지음, 백휘정 옮김, 베텔스만, 8천5백원, 02-3415-1988) ◆하루를 두배로 사는 건강 숙면법=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수면시간을 찾아 건강한 생활 리듬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아침형 인간으로 살아야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다는 데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으며 수면의 질이 건강한 생활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수면의 주기를 이해하고 불필요한 수면을 없애는 법을 설명했다. 나폴레옹과 에디슨, 빌게이츠 등 단시간 수면하면서도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도 소개한다. (오이시 켄이치 지음, 이영주 옮김, 시공사, 8천5백원, 02-523-9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