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 식품회사 씨스팜제약이 호주 파마링크사로부터 관절염 환자를 위한 건강식품 '리프리놀'을 도입해 판매에 나섰다. 리프리놀은 뉴질랜드산 초록잎홍합에서 항염증 성분만을 추출해 만든 천연식품으로 초록잎홍합을 먹는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에게는 관절염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파마링크사가 개발한 것이다. 면역분야 전문가인 조지 할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는 현재 시판중인 오메가3불포화지방산 가운데 리프리놀이 가장 강력한 항염증 성분을 갖고 있으며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약제들과 달리 위장 장애 등 부작용도 없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서울대 중앙대 경상대 등의 정형외과 교수들과 연세중앙내과의원이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80%가 증상이 호전됐으며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리프리놀은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며 "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02)796-4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