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880~920선 사이의 제한적 등락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대표기업의 건실한 실적과 연준리의 금리인상 우려,국내 경기의 양극화 심화,지정학적 리스크,외국인의 상이한 현선물 매매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려 지수 등락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IT업종을 제외할 경우 업종보다 종목을 선별하는 bottom-up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실적호전주 중 외국인 선호주, 장기소외주 중 턴어라운드주가 시세탄력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주 미국시장에서는 기업 실적발표와 그린스펀의 의회연설이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