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건설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20일 대우 박용완 연구원은 정부의 10.29 대책을 기점으로 건설수주 경기가 하강국면에 접어들었으며 민간 건축 부문의 수주 위축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는 감소 폭이 상당히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4분기 이후에는 수도권신도시사업 본격화와 강북뉴타운사업 확대,경부고속철 역세권 개발 등으로 수주경기가 서서히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이후에는 수주경기가 장기간에 걸쳐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 건설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삼성물산,LG건설,계룡건설,대림산업이 다른 건설주에 차별화된 성장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이들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