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7.16포인트(1.56%) 상승한 465.02로 마감했다.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스타지수도 1.55% 오른 1,111.61로 장을 마쳤다. 스타지수 역시 연중 최고치다. 미국 나스닥시장의 강세와 외국인이 7백억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한 데 힘입어 장 초반부터 투자심리가 달아올랐다. 외국인은 18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일째, 기관은 9일째 '매도 우위'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레인콤이 7.69%나 급등했다.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앞으로도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보고서가 호재로 작용했다. 1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LG마이크론도 6.82% 올랐다. 지식발전소와 웹젠은 4% 이상,옥션 NHN 파라다이스 등은 2% 이상 상승했다. 강세장에서도 유일전자 휴맥스 등 일부 휴대폰 부품주는 오히려 주가가 떨어졌다. 플레너스도 2.22% 떨어졌다. LKFS가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