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수송 버스 추락 ‥ 3명 숨지고 26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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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예비군을 수송하던 버스가 5m 언덕 아래로 추락, 3명이 숨지고 2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451번 지방도 속칭 '아홉사리 고개' 내리막길에서 문화관광 소속 서울 71노 1718호 버스(운전사 서정노ㆍ61ㆍ서울시 양천구 신월동)가 5m 언덕 아래 마을 농로로 추락,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사 서씨와 김대성(25ㆍ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이봉열씨(26ㆍ") 등 3명이 숨지고 유용기씨(28) 등 26명이 다쳐 국군 홍천철정병원 등으로 옮겨졌으며 중상을 입은 3명은 군 헬기로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버스에 탄 28명은 동원예비군 훈련을 위해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소집된 동작구내 훈련대상자로 상남면 하남리 산악부대 소속 예하부대에 2박3일 일정으로 입소하던 중이었다.